2025 KSEP 체육 정책간담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됩니다.

한국운동생리학회의 오랜 숙원사업은 운동생리학자들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방법으로 의사의 운동처방을 시행하고 관리하는 임상운동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이미 건강운동관리사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양성하고 있지만 양성뿐 제도적 안착을 하지 못했고, 이천백여명의 유자격 누적인원이 일용직 혹은 계약직으로 불안정한 직업 상태를 간신히 견디고 있습니다. 식품영양학과 졸업후 영양사(면허)가 되고, 석사과정 이후, 임상영양사가 되어 병원에서 환자 및 환자 가족들에게 치료를 위한 영양 교육과 상담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처럼, 체육학과 졸업후 건강운동관리사(자격)가 되고, 석사과정 후 임상운동전문가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법의 개정과 제정을 통해 사회적 제도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임상운동전문가(Clinical Exercise Specialist)의 도입은 단순히 체육학과의 직업적 확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지역사회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부여하는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며, 교과과정의 혁신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결국, 운동을 통한 환자 맞춤형 질환치료의 전략적 중재로 운동을 활용한다는 범국민적 공감대(consensus)의 확산이 필요합니다.

특히, 오늘 KSEP 정책 간담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큰 물결 속의 한국에서 건강운동관리사 및 운동전문가의 역할을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뿐만아니라 보건복지부 영역에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업적 역할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하여 체육, 의학, 법학, 미디어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KSEP은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사회적 기여를 확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국민 모두의 건강 증진과 유지에 운동 중재 전략이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운동생리학회장 백성수 드림-